• 폭염속 입맛살리는 여름철 과일 top 3
  • 여름철 입맛 살리는 과일 3선… 수박·복숭아·체리 인기

    무더운 여름, 기온이 오를수록 몸은 자연스레 시원하고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때 가장 손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제철 과일이다. 전문가들은 “여름 과일은 수분과 영양이 풍부해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주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며 여름철 과일 섭취를 권한다.

    수박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은 약 90%가 수분으로,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빨갛게 잘 익은 과육에는 리코펜과 비타민 C, 칼륨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와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된다. 무더운 날씨에는 얼려서 샤베트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면 한층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복숭아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복숭아는 여름철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복숭아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피부 미용에 좋다. 껍질째 먹으면 영양 손실이 적고,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색다른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체리
    한 입 크기의 새콤달콤한 체리는 여름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멜라토닌이 풍부해 항산화·항염 작용을 돕고 숙면 유도에도 효과적이다.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살짝 얼리면 시원한 간식으로 좋고, 요거트나 빙수 토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제철 과일은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구입 후 빠르게 먹는 것이 좋고, 냉장 보관보다는 먹기 1~2시간 전에 살짝 차갑게 하면 과육과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올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보자. 

    참고: 농촌진흥청 ‘제철 농산물 이야기’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소비 트렌드’ / 한국영양학회 자료
  • 글쓴날 : [25-07-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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