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계절, SFTS를 아시나요?
날이 점차 풀리면서 실외활동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외활동을 할때 중요한건 무엇보다 안전입니다.
눈에 보이기도 힘든 진드기에게 물려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뉴스는 요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진드기에게서 뭐가 감염되는건지 정확히 알아볼게요.
SFTS는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산과들판에 살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종종 살인 진드기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감염된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경우 사람간의 감염 전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접촉, 공동생활을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수풀,나무 우거진 곳)에 가급적 가지 않도록 합니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자지 않도록 합니다.
휴식이나 새참 등 풀밭위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사용하고 돗자리는 사용후 세착하여 햇볕에 말리도록 합니다.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야외에서 작업할 경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등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꼭 세탁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